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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의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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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재광 (220.♡.13.74)
댓글 1건 조회 5,191회 작성일 04-09-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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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을 동일하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24시간이 값지고 의미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를 살아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마도 별(star)볼일도 없이
그렇게 바쁘게 하루를 보냅니다.

그런 별볼일 없는 하루가 모여서 한달이 되고 1년이 되고
평생이 된다면 이후에 우리의 모습은 어떠 하겠습니까?

에스칼러이터를 타고도 뛰어 가야할 만큼 바쁘고 급한
요즈음 사람들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일까?

그렇게 뛰고 달려도 별로 달라지는 것도
좋아지는 것도 없을 터인데---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 지는 아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 나무꾼 친구가 산에 나무 하러 올라 갔습니다.
두 사람은 경쟁적으로 나무를 찍어서 장작을 만들어 갑니다.

한 사람은 유달리 승부근성이 강하여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쉬지도 않고 나무를 찍어 댑니다.

그러나, 다른 친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식으로
숨을 돌려 가면서 일을 했습니다.

어느덧 산을 내려 갈때가 되어서 두 사람은
각자 수고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쉬어 가면서 일한 친구가
더 많은 장작을 장만 했습니다.

그러자 승부욕이 강한 친구가 투덜 거리면서
친구에게 묻습니다.

"내가 더 열심히 일을 했는데 어찌하여
자네 것이 더 많다는 말인가?"

그러자 친구는 대답을 했습니다.
"나는 10분씩 쉴때 마다 도끼날을 갈았다네"

당연히 이길수 밖에 없는 결과 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도끼날이 무디어지는 것도 모르고 열심만 낸다고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더우기 빠르다고 좋은 결과를 얻는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바쁘게 산다고, 열심히 믿는다고, 뜨겁다고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 열심, 내 바쁨, 내 열정은 오히려 우리를
주님과 멀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뿌리가 중요하지요. 동기가 순수 해야지요.
마음의 생각을 잘 관리 해야지요.

우리는 요즈음 바쁘다는 핑계와 합리화로 인하여
꼭 붙잡고 살아야 할것들을 놓치고 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기도도 말씀묵상도 주님과의 골방교제도 경건의 훈련도---
주의 일(?) 하느라 바빠서 미루거나, 차선에 두거나,
아예 잊어 버리고 사는 경우가 잦아 드는듯 합니다.

21세기 마귀의 전략 중에 하나가
그리스도인들을 바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못할만큼 바쁘게 하는 대신에
다른 일들을 잘 하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요즈음에는 바쁨은 곧 유능이요. 한가함은 곧 무능 입니다.
어느새 우리는 도끼날이 무디어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쁨속에 살아 왔는지 모릅니다.

나무를 찍는 소리가 요란키는 한대 도끼날이 무디어
소리만 요란하지 나무는 끔쩍도 안하는 그런 일들은
없는지 돌아 보고 싶습니다.

인생과 우리의 신앙생활은 결과도 중요 하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고 속도보다 더 중요 한것은
방향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이제 우리는 50분 장작을 패고 10분 쉬었던
지혜로운 친구처럼 우리 자신을 조명해야 할때 인듯 싶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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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율님의 댓글

김재율 아이피 (222.♡.103.248) 작성일

  숨을 못쉴  정도로  답답합니다  소리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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