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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이라는 기생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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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재광 (220.♡.13.113)
댓글 0건 조회 6,330회 작성일 04-10-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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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이라는 기생 식물이 있다.

이 식물의 씨앗은 땅에 떨어져 싹을 내며
곧 넝쿨을 뻗어서 주위에 있는 나무를 감는다.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나무를 감고 자라던 새삼은
곧 스스로 뿌리와 접한 줄기를 잘라 버린다.

그 후부터는 감고 있는 나무에 붙어 나무의 진액을
빨아먹고 사는 기생 식물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 뿌리와 줄기를 잘라버리고'
얼마나 특이한  대목인가?

새 사람인 우리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대어
그분이 주시는 진액으로 살아가는
기생인(寄生人)인 것이다.

전에는 세상을 통해 자신을 지탱하고 살아왔지만
그리스도안에 들어왔다면 이제 세상을

스스로 잘라버리고 그리스도의
진액만 공급받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에 붙어 있는 육신의
뿌리를 과감하게 잘라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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