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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감추어 둔 것은 나타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져서 세상에 드러나게 마련이다. -성서


남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자는 자신을 그의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비밀은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마라.


남자는 자기의 비밀보다 남의 비밀을 더 잘 지킬 수 있지만, 여자는 반대로 남의 비밀은 잘 말하지만 자기의 비밀은 지킨다. - J. 라브뤼에르


다른 사람이 나를 지켜보고 있으며 내 영혼의 가장 비밀한 곳조차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숨기고 감추려 드는가? 아무리 감추려 든다 하더라도 신을 속일 수는 없다. -세네카


모든 것에 비밀을 섞어 두어라. 그 비밀이 깊은 존경을 일으킬 수 있다. -그라시안


비밀은 말하지도 듣지도 말아야 한다. -그라시안


사랑의 비밀을 지킬 필요가 없어졌을 때, 기쁨도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아파라 벤


숨기지 말고 드러내놓고 살아가라. -꽁트


아무 것도 숨기려 하지 말라. 아주 하찮은 작은 것이라도 모두 드러난다. 숨긴 것은 어느 시기에 가서든 다 드러나고 만다. -공자


아무리 가까운 친구일지라도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지 말라. 그대가 아직 친구에게 충실하지 못하였는데, 그것을 친구에게 요구하는가. -베토벤


어떤 행위이든 아무리 몰래한 것이라도 남이 모르고 넘어가는 일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언젠가는 꼭 드러나는 것이다. -순자


원시 시대에는 비밀이 '사용 가치'를 갖고 있었으며 인간은 그것으로써 살았었다. 비밀은 생활에 무슨 일이 있어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며 그것은 사물을 차지하는 형식, 아니 이것을 아는 형식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일체의 악마적인 것, 미신적인 것은 밀봉한 병에 붙인 레벨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우리가 참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시대에 비밀은 '희소 가치'를 갖고 있다. 비밀이 차차 밀려나고, 뜻하지 않게도 비밀이었던 것을 본질상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실제로도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본래 비밀인 것의 범위와 본질이 더욱 순수하게 나타나 다가온다. -게오르크 짐멜


타인에게 비밀을 지키게 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이 지켜야 한다. -세네카


하고자 하는 일은 비밀을 지킴으로써 성취되고 약속은 밖으로 샐 때에 실패한다. 전국시대(戰國時代)의 법가(法家) 사상. -한비자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당신이 알고 있네. 다른 사람은 모른다고 할지라도 천지의 신들은 알고 계시며, 나와 자네도 알고 있지 않은가? -후한서
<=> [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말. ]